컬렉션 유산 챌린지 2 - 폴린
심즈4 : 컬렉션 유산 챌린지
1대 심 폴데르 W. 네온 + 에일린 N. 루안
유아랑 어린이를 키우면서 제일 힘들었던건... 아마도 이것...
애들이 자꾸 뭘 어디서 꺼내와서 쏟아놓고 난리도 아니다.
심지어 부모심 둘 다 깔끔함 성격이라 매번 불쾌함 불쾌함 불쾌함..
심즈를 하면서 아이들 키우는게 제일 귀찮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좋은건
이렇게 화목할때... 너무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피에르는 어린이가 되었다!
랜덤 특성 돌린 결과 하필 야비함이 걸려서 천사에서 역변해버림.
맨날 애들한테 쌍마이너스 띄우는거 보면 아빠를 닮았나 싶기도 하고..
?
웬 모르는 요괴머리카락이 있어서 급하게 머리카락 + 옷만 수정해줬다.
장발이 좋은건가 싶어서 장발! 애기때부터 참 아빠 닮았다 생각했는데 크고보니 진짜 아빠 닮았다.
지옥의 빨간머리 유전자..
둘을 낳았는데 둘 다 후계자가 아니라 슬슬 셋째를 낳아야 하고..
그러기엔 원래 살던 집은 초기 부지로 지정되어있던 집이라 이왕 이렇게 된거
후계자가 쭉 이어서 살 집을 짓자 싶어서 큰 곳으로 이사왔다.
해외 집을 보고 따라지었으나 뭔가 .. 좀 팔각정 같아 보이지 않나?
돈이 3,2000 시몰레온 정도 밖에 없었기 떄문에 안은 휑하다.
저렇게 만들고 나니 6시몰남았었다..
계단놓을 돈도 없어서 위로 올라가지도 못하는 컬렉션 룸.
심들 가방에 있자니 너무 복잡해서 얼른 올려뒀다.
폴데르랑 에일린 가방에서 컬렉션 빼오고 겹치는걸 다 팔았더니 돈이 좀 남은데다가,
사업군 보상이 있어서 폴데르가 보고서 쓸때 필요할 공간도 만들어 줬다.
그리고 셋째가 태어났다!
이름은 매기.. 인데 심4는 꼭 한글자씩 잘라먹는 오류가 있더라.
나중에 치트로 이름 수정해줬다.
또 빨간머리에 녹색눈이다.
이쯤되니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서 봤는데.. 폴데르랑 에일린 눈이 CC라서 유전을 못받는것 같더라.
그래서 폴데르랑 에일린 눈을 기본으로 바꾼 뒤 얼굴 분장으로 렌즈를 끼워줬다.
그럼 눈은 그렇다 치고 머리색은 왜 다 빨간색인건지..
에일린은 재택근무를 주로 하는데 (그편이 시간도 남는것 같고 좋아서)
오늘의 재택근무에는 정치적 벽화 그리기가 있길래 냉큼 가서 했다.
근데 너무 오래걸려서 폴데르도 퇴근하자마자 와서 도와주는 중..
완성된 그림. 어딜봐서 정치적인진 모르겠지만..
뭔가 공익포스터 같다.
또 다른 근무로는 연설이 떠서 업타운에 가서 열심히 연설도 했는데..
너무 늦어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ㅠㅋㅋ
피에르는 점점 폴데르를 닮아가고 있다. 컴퓨터로 악플 도배중...
둘째 넵튠도 어린이로 자랐다.
저 머리가 너무.. 빨간색보단 갈색처럼 보여서 (폴데르의 미친 빨강이 아니라서)
다른 머리를 시켜줄까 했는데 저 머리가 너무 찰떡이라 그대로 뒀음.
청소년 성장하면 다시 생각해 봐야지..
미친 빨강 유전자 셋.
넵튠은 건너편 노래방으로 쏠랑 갔다 오더니 불쾌해 하고 있다.
근데 그것도.. 예뻐보이는데 내새끼라 그런가..
다음날 둘다 학교에 가더니 과학 프로젝트를 들고 왔다.
둘 다 같은건 아닌거 같은게, 넵튠 프로젝트엔 지구같아 보이는 것도 있고..
일단 박스가 행성 무늬다.
피에르의 프로젝트는 화산이었나 보다.
피에르를 도와주던 에일린이랑 같이 당당한 제스처 취하는 중.
그러고보니 몰랐는데, 심4에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특성 란에 이런게 생겼다.
뭔가 가장 가에 있는 진한 부분에 닿으면 새로운 특성을 주는 듯.
어느 팩에서 생긴 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넷째를 낳았다! 솔직히 셋도 키우기가 벅차서 네번째 아이까지 녹안이면
그냥 CC템을 쓴 내 잘못이겠거니 하고 피에르 눈을 수정해서 후계자로 들이려고 했다.
그런데 딱!!! 딱!!!!!!! 넷째가 빨간머리에 파란 눈!
CC템을 바꿔두길 잘한 것 같다 이제 자식농사는 그만 ㅠㅡㅠ)
저거.. 가 뭐더라 하여튼 뭔가 에너지 넘치는 아이로 자랐다.
이름은 타임 네온! 눈가를 보니 생긴건 엄마를 많이 닮았나보다.
그래도 에일린 닮은 파란머리가 한명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 빨간머리다...
애가 네명이니까 컬렉션은 개뿔 애들 챙겨주기도 바쁘다.
그래도 후계자는 낳았으니 다들 분가 시킬때까지 육아나 열심히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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